부산시는 LPG엔진발전기 공동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 엔진텍, 해민중공업 등 관련기업들 간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과제인 중소형 선박 LPG추진시스템 상용화에 앞서 LPG엔진발전기 공동개발을 위해 개최 됐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부터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3.5%에서 0.5% 이하로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친환경선박법이 진행,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 선박의 경우 의무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해야 한다.
부산시는 정부의 친환경선박 정책에 부응해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아 중소형 LPG선박 추진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개발의 의미는 현대자동차와 부산지역기업 해민중공업 등에서 친환경 선박분야 선도기술개발을 함으로써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 연계발전으로 부산지역 매출증대 1527억원과 고용유발 108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공동개발이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선박 업계가 친환경 선박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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