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1만379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50명이 벌 쏘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
기상청은 "다음달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벌집을 제거하거나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