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2021 부산광역시 치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일상 속 치매를 찾아서를 주제로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4세 이상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 치매 사진과 사연을 담아 응모하면 된다.

1당 최대 두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2MB 이상 10MB 이하에 장축(사진의 대각선) 기준 3000픽셀 이상인 원본사진(확장자 jpg, jpeg)을 신청서 등과 부산광역치매센터 이메일(busan@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촬영기기에 제한은 없지만 그래픽 합성 등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22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상(최우수1·우수2·장려2) 5명, 부산광역치매센터상 7명, 참가상 10명 등을 선정해 8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9월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전시와 부산시 치매 정책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시는 사진 공모전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치매의 모습을 알려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치매를 앓는 분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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