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생산된 가정간편식 상품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운영하는 지역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가정간편식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19년 매출액이 300만원으로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가정간편식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지역 대표 음식을 전국 각 가정에서 즐기도록 음식을 구성했다.

남도장터는 35개 업체가 52개 상품의 가정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영유아와 젊은 층 기호에 맞는 이유식·스파게티·돈가스·스테이크·해물짬뽕·라면밥 등을 개발해 가정간편식 상품 100개를 추가 입점·판매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비대면 시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에 힘쓰는 식품업체가 성장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