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어린이 미각 도서관 '꿈이랑 도서관'. ⓒ 통영시
▲ 통영 어린이 미각 도서관 '꿈이랑 도서관'. ⓒ 통영시

경남 통영시의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접하고 즐기는 어린이 미각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통영시는 산양읍 옛 산양도서관에서 어린이 미각도서관인 '꿈이랑 도서관' 개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꿈이랑 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맛을 느끼는 미각을 중심으로 어린이 체험교육을 접목한 특화 도서관이다.

통영시는 20억원을 투입해 낡은 산양도서관을 자료실, 북카페, 미각 전시실, 다목적실, 요리체험실 등을 갖춘 특화 도서관으로 바꿨다.

요리체험실은 어린이 오감 발달을 자극하는 요리 놀이와 실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미각 전시실은 통영의 식자재·밥상, 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체험을 제공한다.

통영시는 40개가 넘는 유인도로 이뤄진 바다에 접한 도시다. 조선 시대 경상·전라·충청 3도의 수군을 지휘하던 통제영이 300년 가까이 있던 곳이다.

통제영 문화와 통영의 풍부한 해산물과 합쳐지면서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는 특유의 미식 문화가 생겨났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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