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 명소화 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 포항시
▲ 포항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 명소화 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1일 북구 흥해읍 옥성리에서 흥해 이팝나무 명소화 사업 준공식을 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2억9000만원을 들여 이팝나무 군락에 정자와 진입로, 운동기구, 가로등, 조명 등을 설치·정비했다. 이팝나무 생육을 개선하기 위해 굳은 땅을 풀어주는 작업을 했다.

이 사업은 2017년 11월 포항지진 피해를 본 흥해읍 일대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9개 흥해 특별재생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준공됐다.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1975년 12월 30일 경북 기념물 21호로 지정됐다가 2020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561호로 승격됐다.

이강덕 시장은 "흥해 이팝나무 군락지가 주민에게 문화, 체육, 여가 공간을 제공해 지진 트라우마 극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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