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을 올해 안에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배달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 스타벅스, 파리바게트와 같은 커피전문점과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 9991곳이 지정됐다.
주로 사용하는 배달앱은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기 전 음식점의 위생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네이버플레이스 등에서 업소명을 세부검색하면 등급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식약처 공식앱에서도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배달앱 등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