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상담 분석표. ⓒ 소비자원
▲ 지난달 상담 분석표. ⓒ 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4.4%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193건으로 전월 대비 4.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원피스가 46.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숙박시설, 티셔츠가 뒤를 이었다.

원피스, 티셔츠는 제품 하자로 인한 소비자의 반품 요구에 대해 사업자가 하자를 인정하지 않고 반품 배송비를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주를 이뤘다. 숙박시설은 소비자가 이용일 도래 전 예약 취소를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예약 취소 환불이 불가하다고 주장해 해결방법을 문의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각종 금융상품, 자동차대여(렌트),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종 금융상품은 해외결제 승인 스미싱 문자가 수신된 것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

렌트카는 자동차 대여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업자가 과도한 수리비를 요구해 불만이 증가했고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를 해지했지만 이용료가 선결제된 것에 대한 환불 상담이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이 25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 헬스장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40대가 1만3081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2590건, 50대 1만89건 순이었다.

상담사유는 품질·AS 관련, 계약해제·위약금, 계약불이행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은 국내 전자상거래, 전화권유판매, 방문판매의 비중이 높았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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