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농작업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위해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 서울시
▲ 서울시가 농작업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위해 열매 솎아주기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농작업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사랑 일손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원구와 중랑구 먹골배 재배 농가에서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이 참여해 농가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배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 농업지도자 서울시연합회,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이 중계동, 신내동 배 과수원 농가로 나뉘어 진행했다.

박성창 농장주는 "5월을 넘겨 열매 솎아주기를 진행하면 배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데 적기에 지원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먹골배를 잘 키워 가을 수확기에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많은 시민이 참여해 농가일손돕기가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농가일손돕기는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참여 신청 후, 화훼·채소·과수농가 등 거주 지역 인근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할 수 있다.

농가일손돕기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화 (☎02-6959-9368~9)를 이용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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