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최길수 작가
ⓒ 그림 최길수 작가

봄비

신선한 아침
상쾌한 공기

봄비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아침을 연다.

창밖 새소리는
잎사귀 끝에 맺힌 이슬을 깨우고

대지 위에 새싹들은
한 뼘 더 성숙해 있다.

내일의 새로움을 알리며
봄비가 내린다.

그 새로움의 날에
싱그러운 대지를 걸어보리라.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엄마로 활동하고 있다.
■ 최길수 긍정인생 작가 =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를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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