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이 저혈당 증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 구급대원이 저혈당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있다. ⓒ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는 신체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저혈당의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저혈당은 혈액 속의 포도당의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낮아는 상태를 말한다. 혈당이 50㎎/dl 이하의 수치일 때 저혈당이라고 한다.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 손 떨림 등이 있다. 저혈당 증상을 방치하면 의식장애, 혼수상태, 저혈당 쇼크 등으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사탕, 주스 등 단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섭취 후 15~20분 이내 호전이 되지 않으면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의식이 없거나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일 때는 119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고, 당 정맥 주사를 맞는 등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저혈당은 심한 경우 뇌 기능 저하·장애로 인해 몸이 마비되거나 쇼크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며 "저혈당 증세가 심하게 나타날 때에는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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