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제10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온라인 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생인권 관련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학생 의견을 모으는 기구다. 제10기 위원회는 오는 22일에 개최되고 초·중·고 학생 9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권 등 학생인권 보장 방안 △학교생활인권규정 개선 방향 △학생인권침해 사례와 관련 요청 등을 토의하고 최종 의견을 도교육청에 제출한다.

위원회는 교복 고정형 명찰을 탈부착형으로 변경, 학생자치회 주관 학생 전용 게시판 운영 등 의견을 제출해 학교생활인권규정 개선안 마련에 도움을 줬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가 제출한 의견을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개정, 학생 인권 실천 계획 등 학생중심 교육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