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의회가 2대에 격벽을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버스를 운영한다. ⓒ 울산시
▲ 울산시와 의회가 2대에 격벽을 설치해 코로나19 환자 이송 버스를 운영한다. ⓒ 울산시

울산시는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용 버스 2대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병상부족은 해결했지만, 확진자 이송시 운전자와 선탑 간호사의 감염우려 등으로 냉방기 사용이 제한되는 등 이송에 불편을 겪었다.

시는 민간버스회사에 기존의 활용버스 개조 여부를 문의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 직원 통근용 차량 한 대와 시의회 차량 한 대 등 2대를 직접 개조해 격벽을 설치하고 냉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특히 시의회에서도 이송시의 문제점 등을 인식하고 1대 뿐인 버스의 개조를 동의해 신속하게 작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 버스는 각각 19명, 2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객이 격벽으로 격리되고, 확진자 승하차 전후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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