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매년 열던 기업사랑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기업 사기를 북돋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제조업 도시 창원시는 2004년부터 매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사람이 모이는 축제는 취소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28일까지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이 참여하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기업 기(氣) 살리기 주간을 운영한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기업체 직원들이 출퇴근 때 이용하는 마창대교 통행권 추가 증정 이벤트를 한다.

24일 오전 7시부터 마창대교 영업소에서 할인통행권(1권 40장)을 사면 8장을 덤으로 준다.

천선일반산업단지 등 외곽 산업단지 10곳에는 커피 트럭을 보내 점심을 먹은 입주기업 직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준다.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또 노동자 가왕 선발대회, 라디오 경품 이벤트, 사진 공모전, 학생글짓기 공모전 등을 열어 기업인, 노동자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