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8일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창업에 대한 기초와 사회적경제 가치 함양을 위한 기본과정과 실질적인 창업 실무를 다루는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서남권역(경산), 북부권역(안동) 동부권역(포항) 세개 권역별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 초빙 교육, 사회적경제기업 현장학습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전반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를 확립하고 기업운영 노하우를 학습한다.

심화과정은 기본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담임멘토와 전문 컨설턴트 매칭을 통해 법인 설립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종평가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창업사업비가 지원된다. 향후 주요 창업지원사업과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북도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전화(☎053-850-4807~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경북형 사회적경제 창업학교를 통해 42개팀이 법인을 설립했다. 14개 법인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인재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공적인 창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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