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전통사찰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했다. ⓒ 서울시
▲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전통사찰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했다. ⓒ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전통사찰 60개를 비롯해 서울지역 884개 사찰을 대상으로 연등회봉축행사 때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주변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선제적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은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력은 100% 가동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통사찰 주변지역 포함 360개 기동순찰 노선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예방순찰에 나선다.

강남구 봉은사, 구로구 호압사 등 주요 사찰에는 소방차와 소방대원을 근접배치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때 신속대응에 나선다.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체계와 코로나19 방역 관련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빈틈없이 운용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경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통사찰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화재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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