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니아딤채가 리콜하는 노후화된 김치냉장고모델 ⓒ 한국소비자원
▲ 위니아딤채가 리콜하는 노후화된 김치냉장고모델 ⓒ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 중인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구조 모델이다.

김치냉장고는 상시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라 오래될수록 부품과 전기 배선의 절연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제조사와 노후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무상점검과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통한 리콜 대상 제품 온라인 판매 중지 △민·관 합동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예방TF 구성을 통한 효과적인 리콜 정보 확산 방안 마련 △충청북도와 함께하는 노후 김치냉장고 찾기 운동 등 해당 제조사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리콜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대상 모델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제조사 홈페이지(www.winiaaid.com/service/free/request)와 고객상담실(☎1588-9588)을 통해 수리와 보상판매 조치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해당 제품의 자발적 수거 조치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한 김치냉장고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 설치시 습기·먼지 발생이 많은 곳을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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