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찬 교수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
▲ 손병찬 교수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위해환경으로부터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안전 장비를 지원한다.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영종복합연구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종복합연구회는 다양한 작물 재배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중독, 사다리 낙상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찬 나사렛대학교 교수를 전문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안전사고 위험과 농약·농기계 사고 유형 △안전장비 개선 사례 교육 △개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는 남동하나로배연구회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해 동력절단기·동력운반차 안전장비와 농약보관함·방진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지원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시 많은 위해요인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사업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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