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박사 '혼돈의 시대' 특강 호응
한헌수 총장 "교육질 높여 명문대 육성"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 부여 목표

▲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7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숭실사이버대 미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숭실사이버대
▲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이 7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숭실사이버대 미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숭실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는 총동문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숭실사이버 미래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숭실사이버대와 총동문회는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스테이트룸에서 한헌수 총장, 안윤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동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23년간 7000여명의 재학생과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명실상부 대한민국 평생교육의 장을 이끌어 온 숭실사이버대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대학과 동문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과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행사는 한헌수 총장과 안윤수 총동문회장의 인사말, 문태현 숭실대 총동문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한헌수 총장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공 개발,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등 대학 특성화를 통해 학생과 교수, 직원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학과 총동문회의 화합된 미래를 위해 이번 포럼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제6대 총장에 취임한 한 총장은 숭실대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고 1992년 숭실대 교수로 부임해 어학원장, 정보통신전자공학부장, IT대학장 등을 지냈다. 숭실대 제13대 총장을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과제기획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통일한국세움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 총장은 "숭실사이버대 총동문회가 숭실대학교 총동문회와도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포럼을 통해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윤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총동문회가 더욱 성숙할 수 있는 동문들의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숭실대 문태현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미래 포럼을 계기로 숭실사이버와 총동문회가 화합해 더욱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악그룹 '라 클라쎄(La Classe)' 황태경·이세용의 축하공연에 이어 열린 2부는 현대경제연구원장,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장, 파이낸셜뉴스신문 대표 등을 역임한 김주현 박사가 '혼돈의 시대, 한국 경제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주현 박사는 신냉전시대, 4차 산업혁명 급진전, 포스트 코로나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 등을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 미래방향을 제시해 미래포럼 위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4분의 1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 군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비 부담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2021학년도 2학기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2학기신·편입생 모집요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o.kcu.ac/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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