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모내기 철 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 세이프타임즈 DB
▲ 올해 모내기 철 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 세이프타임즈 DB

정부는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댐·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이어서 모내기 철 용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0일 발표한 5월 가뭄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282.2㎜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저수율도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 대비 110.5%, 용수댐은 106.3%로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최만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모내기 철 농업용수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모내기 시기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본격적인 영농급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용수공급 여건 차를 고려해 모내기 추진상황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최근 1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이 54.7㎜로 평년의 63.1% 수준이어서 용수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고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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