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자치구와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북구가 선정됐다.

북구는 다음달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시티맵-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복지행정 통합돌봄 특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유오피스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기관과의 기술교류와 인적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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