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21년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개최, IBK파이낸스 타워 등 48개 건물을 '화재 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인정된 우수건물은 △IBK 파이낸스 타워 △롯데피트인 산본점 △이마트 광교점 등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건물을 선정한다.

우수건물 인정은 심의를 신청한 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축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과 사업장에는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인정패를 수여한다.

인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으로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을 할 때 기준에 미달되면 취소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은 건물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사업장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엄격한 제도 운영으로 보다 많은 건물이 화재안전 지역으로 인정받아 우리 사회의 생활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