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49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자'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고, 부모와 자녀 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기념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유관기관과 기업에서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과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카네이션 1만3000개 △블랙야크 쌀·반찬류와 양말·모자 등 자사 제품 △롯데자이언츠 어르신 관절수술비지원 △엠씨텍(경남 김해) 홀몸 어르신 100명 화장실용 안전 손잡이 등 고령친화용품을 제공했다.
16개 구·군의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도 어버이날 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하거나 소규모 비대면 기념식을 진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버이와 자녀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