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가 197곳으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한다.
시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학습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전문가' 34명을 자치구별로 배치한다.
평생학습전문가는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개별 학습자별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마련(용산구·마포구) △권역별 특성화 모델 발굴(구로구)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방안(중랑구)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해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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