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 백신 ⓒ AP통신
▲ 화이자 백신 ⓒ AP통신

캐나다는 12~15세 청소년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청소년들이 평소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6세 이상에만 허용했던 화이자 백신의 접종 연령을 조정했다고 5일(현지시각)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FDA도 청소년의 화이자 백신을 다음주까지 허가해 많은 이들에게 접종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는 지난 3월 12~15세의 미국 청소년 22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접종을 끝낸 청소년 가운데 확진 환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주로 통증, 발열, 피로 등으로 접종을 승인 받은 성인들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빠르면 오는 9월 5~11세 아이들의 접종 승인도 신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으로 학교들이 최소한의 제재와 함께 재개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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