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전사적 위험성평가를 통해 1000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감소책 마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허용 수준을 초과하는 위험요인을 파악, 감소대책을 이행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위험성평가는 지난달 5일부터 10일간 본사, 지사, 특수교사무소와 진단현장 등 작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물 점검·진단, 건설현장 안점점검 등 기관의 고유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코로나19로 인한 위험까지 다양한 종류와 원인에 따른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위험성평가 결과 발굴된 위험은 1008건이다. 근골격계 질환·감전, 전도를 포함한 119건은 위험성이 8점 이상으로 매우 높고 유해해 '허용 가능 범위를 초과하는 위험'으로 판단됐다.
119건은 본질적 대책(제거·회피), 공학적 대책(보호커버·안전망 설치), 관리적 대책(교육·훈련), 개별적 대책(개인 보호구 지급) 등으로 위험성을 줄이기로 했다.
위험성이 8점 미만으로 분석돼 상대적으로 경미한 것으로 판단된 889건은 지속적인 관찰로 위험을 인지하도록 해당 부서에 통지했다.
박영수 원장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국토안전관리원-건설관리공사 '건설안전 확보' 업무협약
-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점검 평가위원 100명 선정
- 국토안전관리원, 본사와 5개 지사에 '규제애로함' 설치
- '건설사고 예방' …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 안전협의체 가동
- 국토안전관리원, 지역 업체 지원 위해 '2021 발주계획' 공개
- 국토안전관리원, 경남 소규모 공동주택 무상 안전점검
- 국토안전관리원 '시니어 점검원' 안전 사각지대 찾아 낸다
- 국토안전관리원, 매월 둘째주 수요일 '안전보건교육의 날'
- 국토안전관리원 "건설현장 사망사고 70% 민간공사서 발생"
- 국토안전관리원, 전담시설물 '안전점검 실명제' 시행
- 국토안전관리원 "영종대교·방화대교 안전등급 양호"
- 5년간 전기감전사고 사상자 2509명 … 산재피해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