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등을 활용한 특수차량이 건설 현장에 투입돼 사고 예방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 드론 등을 활용한 특수차량이 건설 현장에 투입돼 사고 예방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드론 등을 활용해 중소 규모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감시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드론과 폐쇄회로(CC)TV 등으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의 사고 위험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드론 등이 수집한 정보는 현장에 투입된 특수 차량으로 전송돼 분석된다.

노동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 발판과 안전 난간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거나 노동자가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 등이 포착되면 즉각 현장 책임자에게 전달해 개선하도록 한다.

공단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확산하는 비대면 방식을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도입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경남 김해시에 있는 산업단지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산업단지 내 공사 규모 70억원 이하 중소 건설 현장 12곳에 특수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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