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주민에게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를 소재로 한 '매장문화재 발굴현장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있는 매장문화재를 활용해 강연, 모의 발굴체험, 유물 모형제작,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 접목을 통한 실감콘텐츠 제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온라인 교육 등 맞춤형 교육 방식을 운영하여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국 각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경기,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등 4개 지역에서 7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현모 문화재청장 은 문화유산을 누리는 방식이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지역의 매장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을 지원하고, 매장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교육 일정은 한국문화유산협회 홈페이지(www.kaah.kr)에서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세이프 초대석] '금속유물 권위자'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이한상 교수
- 대구 팔거산성서 7세기초 신라시대 목간 11점 출토
- 세종대왕릉 재실 15일부터 책방으로 개방된다
- '액운 물러가고 복 오너라' 국립무형유산원 '전화위복' 개막 공연
- '고대 경주의 시간' 학술대회 12일 온라인으로 개최
- 국립문화재연구소·수목원 손잡고 '전통정원' 가치 발굴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가상현실 체험 '수중발굴탐사대' 운영
- 내장산 단풍나무·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 추진
- '합천 중산동고분' 고려시대 석실묘 … 발굴현장 16일 공개
- [인터뷰] "한국을 사랑하게 되면, 일본이 보입니다"
- 국립고궁박물관, 7월 추천 유물 '사각유척'
- 78년만에 귀환 '홍범도 장군' 18일 대전현충원에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