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2021년 반려동물 사용 항생제 내성균 조사를 진행한다. ⓒ 울산시
▲ 울산시가 2021년 반려동물 사용 항생제 내성균 조사를 진행한다. ⓒ 울산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2021년 반려동물 사용 항생제 내성균 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는 반려동물에 사용하는 항생제 내성 현황을 파악한다. 내성이 있는 항생제는 처치를 자제토록 권고하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동물병원에서 내원하는 반려동물의 병변 시료검사를 의뢰하면 세균 분리·동정 검사를 진행한다.

검출된 세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송부해 항생제 감수성 검사 후 연간 데이터를 분석해 울산지역 항생제 내성 추이를 파악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료에 필요한 소모품과 채취비를 동물병원에 지원한다. 검사 후 질병의 원인 세균에 대한 정보를 동물병원에 제공해 반려동물 질병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균 조사 사업은 반려동물 치료와 장기적으로 항생제 내성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하는 국가사업인 만큼 동물병원에서 시료채취 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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