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구·군 간행물이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울산시는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엔에스텍과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엔에스텍은 협약에 따라 울산에 부지 1만6500㎡,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에서는 차량 카펫 스크랩, 폐카펫 등에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해 자동차 엔진 언더커버를 제조한다.

이후 제조 대상을 범퍼, 콘솔 등 자동차 내·외장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에는 직원 60여명이 근무한다.

시는 엔에스텍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엔에스텍은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산업에 접목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엔에스텍이 울산의 지역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