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옛 광복동우체국에 위치한 부산크리에이티브샵의 재단장을 마치고 2일 리뉴얼 오픈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다시 증진 시키고 비대면 판매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개장 이후 첫 리모델링을 지난 4월부터 추진했다. 

1층 판매장은 홍보와 전시기능을 강화해 판매 외에도 창업기업의 신제품과 크라우드 펀딩중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선보이게 됐다.

2층은 팝업스토어 공간과 라이브커머스가 가능한 영상 스튜디오를 구축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재개장을 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리뉴얼 오픈 기념 전품목 10% 할인행사를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선물 판매전이 진행된다. 어린이날은 2층에서 지역 예술가와 무료 만들기 체험(1시, 3시, 5시)도 진행된다. 

어버이날에는 방문 고객 가운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건강식품 등 선물용 제품도 판매된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오픈마켓(네이버스토어팜)과 자사몰(busancreativeshop.co.kr)의 재단장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부산크리에이티브샵의 모든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크리에이티브샵의 변화는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도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창업기업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와 판매를 이어 나가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