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성폭력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성폭력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공모를 통해 '성폭력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할 15개의 센터를 선정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위기관리팀을 구성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성폭력 상담 매뉴얼을 적용해 성폭력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학부모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모든 상담과 지원서비스는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02-6252-1388)로 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최근 자살·자해뿐 아니라 성폭력 피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성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망설이지 말고 센터를 찾아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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