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P 시상식  ⓒ 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CDP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계적 평가제도인 '2020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Korea Awards'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CDP Korea 명예의 전당-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가운데 62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CDP의 평가·분석 보고서는 ESG 투자 판단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2019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등극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CDP 최고 등급인 명예의 전당-플래티넘 클럽에 편입됐다.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해 4개 기업 뿐이다.

삼성물산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물론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등 많은 부문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탈석탄 선언,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ESG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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