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장인화 회장과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 부산시
▲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장인화 회장과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기업인 40여명과 정책협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지역의 경제 사정이 엄중한 상황에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이 부산시장을 간담회에 초청하면서 진행됐다.

장인화 회장과 박형준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시와 상의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제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과 주요 시정 현안사업, 상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경기 활력 회복을 위해 민·관의 상생협력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노조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물량 확보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경영 정상화 노력하기로 했다.

동시에 국내 판매가 금지된 일부 모델의 판매허용을 위해 규제완화를 통한 실질적 생산량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산업부와 환경부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시와 부산상의가 협력해 동반성장해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길 바란다"며 "상공계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등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은 경제 현장에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자주 뵙고 지역 현안에 대해 가감없이 논의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