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부산 중국 총영사 꾸어펑과 환담하고 있다. ⓒ 부산시
▲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부산 중국 총영사 꾸어펑과 환담하고 있다.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주부산 중국총영사 꾸어펑(郭鹏)를 접견했다. 박시장 부임 이후 첫 재부 외국공관장 예방이다.

박시장은 주부산 중국총영사를 만나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20여년간 부산은 중국과 기업진출‧투자, 경제‧문화‧관광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져 왔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시대는 도시의 시대로써 국제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흑묘백묘(黑猫白猫)와 같은 실용주의 관점에서 부산-중국간 실질 교류증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부산 중국총영사는 "부산에 진출한 중국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도움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꾸어펑 총영사는 상하이엑스포 개최 경험이 부산에 도움되길 바라며 부산항만과 칭다오항만과의 협력 등을 제안하고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해 중국 방문을 권유했다.

5~6월 미국, 러시아 등 재부 외국공관장들과의 취임 축하 접견과 영국, 싱가포르, 호주, 이스라엘 등 주한 외교사절들의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여건상 주로 화상회의, 전시회 등 비대면 국제교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본격적인 도시외교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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