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게임, 가치게임' 자조모임 모습 ⓒ국립재활원
▲ '같이게임, 가치게임' 자조모임 모습 ⓒ국립재활원

국립재활원은 뇌병변 장애인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같이게임, 가치게임' 자조 모임을 통해 게임 보조기를 함께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접근성'을 고려, 장애인에게 적합한 게임 옵션이나 보조기를 개발·활용하고 있다.

자조 모임에는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 전문가, 국립재활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활용 가이드나 보조기기 사례 등을 논의한다.

앞서 모임에 참석한 뇌병변 장애인들은 게임을 통해 성취감, 자신감을 가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친구,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재활원은 전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외부 활동과 신체 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에 머무르는 장애인도 누구나, 언제든지, 그리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보조 기기와 그 활용 사례를 개발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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