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여정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판씨네마 캡처
▲ 배우 윤여정이 22일(현지시각)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판씨네마 캡처

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추가했다.

윤여정은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22일(현지시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윤여정은 화상 연결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영화를 처음 만들 때는 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놀랍고 감사하다"며 "시간과 돈이 부족한 저예산 영화였지만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면서 우리는 정말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리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캡틴 정이삭 감독에게 모든 게 당신 덕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 외에도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안타깝게 수상하지 못했다. 

윤여정이 후보로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열린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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