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국어문화원은 다음달 3일까지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는 비속어와 외래어 등 오남용되고 있는 우리말을 순화해 인천지역 언어 문화 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올바른 국어 사용을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품위 있는 국어 사용 문화를 조성한다.

이들은 순우리말 교육과 연구를 통해 국어 사용능력을 높이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홍보,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우리말 지킴이는 한국어를 사랑하는 인천시민, 청소년,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인천시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인천지역의 공공언어와 언어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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