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 연합뉴스
▲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 연합뉴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교통연대의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지지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연대는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본부, 새마을교통봉사대, 생활교통시민연대 등으로 이뤄졌다.

연합회는 이번 운동이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완성차업계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계기를 제공해 소비자 보호, 중고차시장 선진화, 기존 매매업계와의 상생 등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들의 시장 참여는 개인간 거래의 시장거래로의 전환을 촉진해 중고차시장 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기존 중소 중고차거래업계에도 확대된 사업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장은 "중고차판매업이 2019년 2월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부적합 의견을 낸 후 1년 이상 지났지만 절차 진행이 지연돼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입차 대비 역차별 해소, 소비자 권익 강화, 기존 업계에 대한 확대된 사업기회 제공 등 긍정적 효과를 감안해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거래시장 참여 허용 조치는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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