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대학, 부산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28개 기관이 모여 지역위기 극복방안 논의한다. ⓒ 부산시
▲ 부산시가 대학, 부산상공회의소, 교육청 등 28개 기관이 모여 지역위기 극복방안 논의한다. ⓒ 부산시

부산시는 22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부산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 협의회 개최전 지역위기 해소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공유를 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 

올해 지역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자원 수도권 유출 등으로 신입생 정원 미달사태에 직면했다. 

대학은 교육‧연구 관련 최고의 인적‧물적자원이 집중된 지역혁신 성장동력의 구심점으로 대학이 처한 위기는 결국 지역의 위기로 귀결된다. 

일례로 대학의 교직원과 연구원은 지역내 고용으로 이어지고, 대학 운영과 대학생 지역 정주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여 우수 인재의 역외유출은 지역산업 전반에 큰 손실을 발생시킨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대학과 지역이 처한 위기를 진단하고, 해결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장을 비롯해 23개 지역대학 총장‧부총장, 부산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등 기관장이 참여해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 주요 안건은 지역혁신 인재양성, 산학협력 역량강화, 교육수요 및 입학자원 발굴, 대학-지역 상생협력 프로젝트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학별 특성화된 연구, 사업화, 인재양성 기능 등을 연계하는 시-산학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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