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3호선 교각에 발생한 미세균열을 발견하고 신고한 배보근(40)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신고를 받은 즉시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초음파탐상과 철근탐사 등을 실시했다.
원인을 분석한 결과 표면 미세균열(0.2㎜×0.6m)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어 균열이 크게 보인 것으로 구조물 안전에는 영향이 없는 나타났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도시철도에 대한 관심 덕분에 안전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