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키프라임리서치, 코씨드바이오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키프라임리서치, 코씨드바이오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지역에 생산·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키프라임리서치, 코씨드바이오팜,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163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키프라임리서치는 1207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시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품원료 연구개발과 생산을 주업으로 하는 코씨드바이오팜은 오송2산업단지에 공장을 새로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에 달한다.

이 기업은 신규 공장 건립을 통해 화장품 원료 외에도 기능성식품, 원료의약품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275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화장품·의료기기 시험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에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인 채용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오송을 중심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토종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화장품·의료기기에 대한 평가기술 개발로 입주기업들과의 R&D 협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임택수 청주부시장,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이사, 임헌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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