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문화관광해설사. ⓒ 대구시
▲ 대구 문화관광해설사. ⓒ 대구시

대구시가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5~6월에 100시간의 기본교육과 7~10월 105시간 이상의 현장해설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15일 오후 6시까지 대구시관광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과 시관광협회 홈페이지의 청년 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대상자 모집·선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의 기본교육과 평가는 한국관광공사에 의뢰해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대구시는 2001년 25명의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8회에 걸쳐 선발·양성했다.

현재는 1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주요 관광명소 34곳과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코로나19 지속 등 어려운 여건 중에도 우리 지역 명소들을 알리고 있다.

올해 청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은 대구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도보관광이 여행 트렌드로 부각됨에 따라 활동성이 강한 청년들을 도보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해 이동 해설활동을 통한 대구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