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지사가 도청 상황실에서 현대모비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충남도
▲ 양승조 지사가 도청 상황실에서 현대모비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의원, 안장헌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아산 인주일반산단 2만1513㎡의 부지에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을 신규로 건립하고 내년 3월까지 4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아산시 생산액 변화 359억2100만원, 부가가치 변화는 87억400만원, 신규 고용 인원은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지역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03억9900만원, 부가가치 유발 182억9800만원, 고용 유발 223명 등으로 분석했다.

양 지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현대모비스의 투자 약속을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충남에서 더 큰 사업을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남의 4대 목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고 덧붙였다.

1977년 설립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36조6265억원을 올린 글로벌 기업으로 지역에서는 천안과 아산, 서산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