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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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까지 한달간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의 차량 위치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공유킥보드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은 타다 대리 드라이버에게 전동 킥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씽씽과 타다는 대리 호출 운행을 완료하는 기사에게 씽씽 할인권을 증정한다. 씽씽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5월 10일까지 한달간 대리 호출을 매주 두건 이상 수행하는 타다 기사는 할인쿠폰을 받는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평일 기본요금 면제 또는 심야 기본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일 기본요금은 1000원으로 밤 12시까지 적용된다. 주행 후 5분이 지나면 1분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심야요금 2000원이 적용되고 5분 이후는 기본요금과 마찬가지로 분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쿠폰은 타다 대리 드라이버 앱인 '핸들모아'에 등록된 휴대전화로 자동 발송된다. 씽씽 앱에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반납 지역에 따른 추가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인표 씽씽 전략기획팀장은 "타다와 제휴로 심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드라이버에게 비용 감소와 이동시간 단축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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