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포스터 ⓒ 소니 픽쳐스
▲ 스파이더맨 포스터 ⓒ 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의 소유자 소니 픽처스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에 극장과 VOD 서비스 종료 후 영화에 대한 독점권을 주는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배우 제레드 레토가 출연하는 마블 영화 '모비우스'나 톰 홀랜드의 '언차티드' 등 곧 개봉될 영화가 극장 상영과 VOD 주문을 마친 후 넷플릭스에서 상영된다.

이번 계약으로 소니 픽처스는 넷플릭스를 위해 매해 2~3편의 영화를 제작해 소니의 넷플릭스 전용으로 제공하게 된다.

소니 픽처스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스파이더 맨'과 '베놈' 등의 앞으로 제작될 마블 히어로 시리즈도 포함된다.

외신은 넷플릭스의 이번 계약에 대해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되던 마블 히어로 영화가 디즈니 플러스로 이동하면서 내린 조치"라고 예측했다. 

스콧 스터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은 소니의 인상적인 영화들을 들여올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새로운 원천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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