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올해부터 지역 인문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문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중심으로 확장·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한 '디지털 인문뉴딜'의 일환이다.

인문 연구자와 인문단체, 대학·연구소 등 연구기관, 도서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작가, 출판사 등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인문자원을 연구·조사해 △온라인 전시 △가상현실·게임 연계 콘텐츠 △3D 몰입형 사용자 환경 △쌍방향 응용프로그램 형태 앱북 △플랫폼 △전자지도 등 창의적인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면 된다.

세부주제와 효과적인 디지털콘텐츠 형태 등 구체적 사업계획은 신청자가 자유롭게 수립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내외의 사업 과제에는 1단계로 연간 5000만원 이내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연구·개발 종료 후 중간평가를 거쳐 2단계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 신청서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일정, 제출 양식 등은 출판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인문자원 활용 방안과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다양한 결합 사례를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