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 홈페이지 캡처
ⓒ 에스티팜 홈페이지 캡처

에스티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유전자 신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레바티오 테라퓨틱스(Levatio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기존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경험을 토대로 세포치료 신약개발과 위탁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레바티오를 설립했다.

미국 샌디에이고는 화이자(Pfizer), 머크(Merck),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제약사의 연구소와 아이오니스(IONIS), 앨나일람(Alnylam) 등의 바이오텍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어 공동연구와 기술수출 협의에 용이하다.

에스티팜은 레바티오의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대표로 지현배 박사를 영입해 선임했다. 지현배 박사는 항암과 면역학 분야 글로벌 전문가다.

미국 시카고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하버드 의대, 신시내티 아동병원 의료센터, 피츠버그 의대 암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바이오텍 온코메드 파마슈티컬스(OncoMed Pharmaceuticals)와 앰브렉스(Ambrx)에서 면역항암제 신약 개발에도 참여했다.

레바티오는 2023년까지 후두암, 자궁경부암, 폐암, 자가면역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레바티오의 유전자 플랫폼 분야 기술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며 "유전자치료제와 세포치료제 위탁생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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