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30일 희망브리지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 LG 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30일 희망브리지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 LG 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달 30일 희망브리지 파주 물류센터를 방문해 긴급구호키트 410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평소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고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유플러스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4~5월을 대비해 키트 제작 활동을 추진했다. 구호키트는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제작에 참여한 이수용 주임은 "열심히 만든 키트가 쓰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쓰인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후 매해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이 대형화·일상화된 만큼 정부·기업·민간단체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응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긴급구호키트 제작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이 화두인 만큼 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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