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로컬기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로컬 기반의 '부산스러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자리로, 지역 관광산업의 주체가 되는 구·군, 부산관광공사, 관광기업 등 관광 관련 종사자들이 최초로 함께 모인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로컬 기반의 디지털 융합분야 혁신리더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강연도 진행했다.
워크숍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로컬에 대한 의미와 타 지역 성공사례 분석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의 각종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의 발전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공급자 관점의 관광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로컬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구·군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부산지역을 4개 권역별로 분류해 구·군과 관광기업이 머리를 맞대어 권역별 관광콘텐츠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및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는 것에 참가자들의 반응이 고무적이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관광콘텐츠 발굴이 부산관광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해 우리 시가 부산스러운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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